세상에 착한 암은 없다
갑상선암의 내과적 진단과 치료

세상에 착한 암은 없다
갑상선암의 내과적 진단과 치료

흔히 갑상선암을 착한 암, 거북이암 등 긍정적 별명으로 부른다. 다른 암과 비교해 진행이 느리고,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는 ‘착한 암이란 없다’라고 단호히 말한다. 갑상선암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매우 중요한 암이라는 것이다.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
전문진료분야

뇌하수체질환, 당뇨병, 갑상선 및 부신질환, 골다공증
문의 02.958.8822~3

내분비내과

갑상선, 부갑상선, 뇌하수체, 시상하부 등으로 대표되는 내분비 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다루는 진료과이다.

세상에 착한 암은 없다
갑상선암의 내과적 진단과 치료

흔히 갑상선암을 착한 암, 거북이암 등 긍정적 별명으로 부른다. 다른 암과 비교해 진행이 느리고,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는 ‘착한 암이란 없다’라고 단호히 말한다. 갑상선암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매우 중요한 암이라는 것이다.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
전문진료분야

뇌하수체질환, 당뇨병, 갑상선 및 부신질환, 골다공증
문의 02.958.8822~3

내분비내과

갑상선, 부갑상선, 뇌하수체, 시상하부 등으로 대표되는 내분비 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다루는 진료과이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 결절

갑상선에서 발견되는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 부른다. 촉진·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상 갑상선 조직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병변으로 진단할 수 있다. 촉진으로는 4~8%, 초음파 검사로는 전체 인구의 10%에서 많게는 50% 정도에서 발견된다. 특히 여성과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갑상선 결절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고해상도 초음파의 발달로 외부에서 만져지지 않는 결절까지 조기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발견된 갑상선 결절이 양성 종양인지 혹은 악성 종양(갑상선암)인지를 진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이지만, 갑상선암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암의 85%는 갑상선 유두암이 차지하고, 갑상선 여포암이 12%, 저분화암이 3%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초음파·세침흡입세포 검사 등으로 확진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 증상이 없는 편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목 앞 부근을 만졌다가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혹을 발견해 병원을 찾거나, 다른 초음파 검사를 받다 뜻밖의 경위로 갑상선 결절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 모양, 개수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갑상선 결절이 남성에게서 발견된 경우 ▲20세 이전에 발생한 경우 ▲과거 목 부위에 방사선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 ▲주변 임파선이 만져지는 경우 ▲갑작스럽게 결절의 크기가 커진 경우는 갑상선암을 시사하므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결절이 갑상선암으로 의심된다면 초음파 유도에 의한 세침흡입세포 검사를 한다. 일반적으로 결절 크기가 1cm 이상이고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암 의심 소견이 있을 때 세침흡입세포 검사를 한다. 이때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함께 진행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는다. 다만, 결절의 크기가 세침흡입세포 검사를 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크기가 작아도 두경부 방사선 조사 과거력, 청소년기 전신 방사선 조사 과거력, 갑상선암 가족력, 경부 림프절 전이 등의 소견이 있다면 세침흡입세포 검사를 할 수 있다.
세침흡입세포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으로 진단됐다면, 우선 수술을 고려한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거나(갑상선 전절제술), 한쪽만 제거하는 등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다만, 암의 크기가 작고 전이소견이 보이지 않거나, 환자가 고령이고 다른 질환이 있어 수술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없이 정기적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한 경과 관찰이 가능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자와 보호자는 의사와의 충분한 상의를 통해 향후 질환의 악화 가능성을 인지해야 한다. 양성 결절로 확인되었더라도 약 3~5%는 위음성(악성이 양성 결절로 잘못 확인되는 경우)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추적 검사로 재발 대비

갑상선 전절제술 이후에는 암의 상태에 따라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할 수 있다. 이후 정기적인 혈액 검사, 갑상선 초음파 추적 검사를 통해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며, 한쪽 갑상선만 제거한 경우에도 환자에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으므로 약제 복용에 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드물지만 갑상선 이외의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되는 전이성 갑상선암은 항암제 또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전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갑상선암에 대한 수많은 임상 경험과 자료를 축적해왔다. 그런 가운데 갑상선암을 착한암 등 다소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표현으로 부르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하자는 일부 연구자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이 예후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적인 양상을 보이는 갑상선 유두암이 존재하고, 여포암이나 미분화암 등은 빠른 진행과 타 장기로의 전이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철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

전문진료분야

뇌하수체질환, 당뇨병, 갑상선 및 부신질환, 골다공증

문의 02.958.88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