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임신만 고위험 임신?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위한 조언
산부인과 신소영 교수

고령 임신만 고위험 임신?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위한 조언

산부인과 신소영 교수

고위험 임신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임신을 고위험 임신이라 한다. 최근 고령 산모의 증가와 스트레스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인해 고위험 임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다.

산부인과
신소영 교수
전문 진료 분야

태아정밀초음파, 고위험 쌍태임신, 고령임신, 유전 및 선천성질환(유전질환, 심장기형, 신장기형 등), 약물상담
문의 02.958.8311~2

고령 임신만 고위험 임신?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위한 조언

산부인과 신소영 교수

고위험 임신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임신을 고위험 임신이라 한다. 최근 고령 산모의 증가와 스트레스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인해 고위험 임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다.

산부인과
신소영 교수
전문 진료 분야

태아정밀초음파, 고위험 쌍태임신, 고령임신, 유전 및 선천성질환(유전질환, 심장기형, 신장기형 등), 약물상담
문의 02.958.8311~2

나도 혹시 고위험 임신일까?

“혹시 나도 고위험 임신에 해당할까?”라는 의문이 든다면,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건복지부가 지원 대상으로 명시한 임신질환을 참고하기를 권한다. 보건복지부는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으로 진단 및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조세의 문제가 결부되어 있으므로 고위험 임신을 다소 좁게 정의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경증 임신중독증도 사실은 높은 주의와 재원을 필요로 하는 임상 상황이다. 고령 산모, 저체중 및 비만 산모, 알코올 또는 약물 복용 산모 등도 모두 고위험 임신에 포함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폭넓고 자세한 고위험 임신 분류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향후 지원의 범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예측·예방이 어려운 고위험 임신

고위험 임신의 두드러지는 점은 관련 질환이 심장질환 등의 내과질환에 이환되어 있는 경우나 자궁·자궁부속기 수술력이 있는 경우 외에는 임신 전에 예측 또는 예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고령 임신이나 비만한 산모의 임신 정도가 예방 가능한 항목인데 이 또한 조절이 쉽지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위험 임신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에나 알 수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모성사망은 총 28명이고, 모성사망비(신생아 10만 명당 산모의 사망률을 계산한 비율)는 3.5명이었다. 이중 산과적 원인(분만 후 출혈이나 고혈압성 장애)에 의한 사망은 22명이었다. 2018년에는 총 37명이 사망, 모성사망비가 44.7% 상승해 11.3명을 기록했다. 산과적 원인에 의한 사망은 23명이었다.
OECD 국가의 평균 모성사망비 7.8명과 비교하면 한국의 모성사망비 수치는 다소 높은 편이며, 산후 출혈 등은 예측과 처치가 어려워서 단기간에 모성사망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 동안에는 연도별로 증가·하락하는 변동이 있지만, 모성사망비가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는 일선 의료계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과 처치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적으로 고위험임신센터가 확충되는 추세다.

임산부와 의사가 믿음과 신뢰로 함께 걷는 길

고위험 임신은 일반 임신에 비해 태어난 아기가 합병증을 동반하기 쉬운 상태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로 조산이 있다. 조기진통 및 조기양막파수는 물론, 고위험 임신질환의 태아측 합병증은 대부분 조산에 의해 발생한다. 신생아중환자학의 발달로 인해 각종 매체에서 24주를 전후한 초극소 저체중아가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는 예외적이므로 소개되는 것이다.
출생주수와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아이가 성장하면서 신체적·지적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신생아 이환과 사망은 출생체중보다 임신주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초등학생 몸무게가 60kg라고 해서 성인이 아닌 것처럼, 임신주수가 곧 태아의 성숙도의 판단 기준이 되며, 일단 출생주수가 작으면 생존율을 높일 방법이 극도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에서는 다른 변수가 허락하는 한 태아가 적정한 재태연령에 도달할 때까지 임신 유지를 위해 집중적인 산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력이 충분한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연계하여 중증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포괄적인 정의로 보면 산모의 나이가 만35세 이상만 되어도 고위험 임신으로 간주한다. 종래에는 임산부의 과반수가 고위험 임신군에 포함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고위험 임신군에 속해있다는 스트레스 속에서 있어야만 할까? 임신과정은 40주 동안 임산부와 산부인과 의사가 함께 길동무가 되어 밤길을 더듬어가며 걸어가는 여행이다.
본인도 평소 나의 자궁경부무력증 산모가 집을 나와 테마파크에 간 건 아닌지, 고도비만 산모가 몰래 너무 많이 먹고 있지 않은지 걱정하며 하루를 보낸다. 꿈도 꾼다. 함께 조심스럽게 걸어가다 보면 안전하게 목적지에 다다르고 모든 임산부가 예쁜 아기엄마가 되어 있다.

산부인과 신소영 교수

전문진료분야

태아정밀초음파, 고위험 쌍태임신, 고령임신, 유전 및 선천성질환(유전질환, 심장기형, 신장기형 등), 약물상담

문의 02.958.8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