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혓바늘 등
입속 증상으로 본 건강

입으로 본 건강

물집, 혓바늘 등

입속 증상으로 본 건강

입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일차적인 기관이다. 또한, 세균이 많이 증식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그 증상이 바로 눈에 보이는 기관이기도 하다. 입 속에 발생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주요 증상들과 그 증상들이 나타내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자.

입으로 본 건강

물집, 혓바늘 등

입속 증상으로 본 건강

입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일차적인 기관이다. 또한, 세균이 많이 증식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그 증상이 바로 눈에 보이는 기관이기도 하다. 입 속에 발생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주요 증상들과 그 증상들이 나타내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자.

어느 날 갑자기 입안에 나타나 아릿하고 쓰린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구내염.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발생하는 구내염으로는 아프타성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이 있으며, 약국에서 전용 치료제를 구매해 치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비타민·철분·엽산의 결핍 등이 구내염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 영양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선홍색 또는 약간의 흰색이 섞인 선홍색을 띄며, 촉촉해 보인다. 반면, 혀의 색깔이 비정상적으로 붉거나 창백하고, 혀의 설태가 회백색을 띄면서 두꺼워지고, 혀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은 이상 상태를 나타낸다. 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흔히 혓바늘이 돋는다고 말하는 혀 유두염, 혀가 갈라져 보이는 열구설, 혀에 지도 모양의 붉고 흰 병소가 옮겨다니는 지도상설, 혀의 유두가 과다 성장해 나타나는 흑모설 등이 있다. 혀 건강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며, 금연, 금주해야 한다. 아울러 평상시 양치질을 할 때 혀 구석구석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구강이란 충치가 없고, 이를 닦을 때 피가 나지 않고, 잇몸이 단단하면서 연분홍색을 띄며, 부어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평소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는 등 치아와 잇몸 관리에 소홀하다면, 치아우식증(충치), 치은염, 치주염 같은 치과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하루 3번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잘 한다면 충치 예방 및 건강한 치주조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 및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석증은 침을 분비하는 침샘(타액선) 통로에 석회화된 물질(결석)이 쌓여 침의 통로가 막혀서 생기는 질환이다. 식사 시 침이 침샘을 통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침샘이 부어오르게 되고,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식사 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일이 많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침샘 전체로 염증이 번지거나 치아 손상, 농양, 신경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유행성이하선염 등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하고, 항생제 투여로 염증을 억제한다. 이후 결석의 크기를 고려해 외과적 치료를 한다.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흡연, 음주, 불량한 구강위생이 주요 발병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맞지 않는 틀니나 보철물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 압박성 궤양, 혀 백반증, 매독성 궤양 등이 유발 요소가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혀의 궤양, 통증, 조직의 괴사 등이 있다. 혀의 운동장애로 인한 식사장애와 언어장애를 유발하며 방치하면 환부는 점차 커져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불명확해진다. 설암은 전이가 쉽고 진행이 빠른 암이므로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임상적인 증상과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있다.

후두유두종은 흔히 보는 사마귀가 후두에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사람의 피부나 점막을 통해 침입하여 변형된 조직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유두종이라고 한다. HPV는 일반 피부에서 사마귀를, 성기나 항문에서 곤지름을, 자궁경부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의 구강 내부와 목구멍에서는 후두유두종을 일으킬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기침, 목 안의 이물감, 가래, 음식물을 삼킬 때 거슬리는 연하장애 등이 동반된다. 후두유두종은 후두경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로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를 주로 시행하고 있다.

TIP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1.  평소 물을 수시로 마셔서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한다.
  2.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가지, 연근, 토마토 등은 소염·항균 작용을 하여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혹은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B2·비타민C·철분·엽산을 충분히 섭취한다.
  3.  너무 맵고 짠 음식,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입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한다.
  4.  음식을 씹을 때 혀나 볼 안쪽을 씹어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5.  흡연과 음주 역시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삼가야 한다.
  6.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