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봄
주의해야 할 호흡기질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일교차 큰 봄

주의해야 할 호흡기질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는 소생의 계절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터진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옷도 가벼워진다. 동시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호흡기질환이 증가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전문 진료 분야

간질성 폐렴, 폐암, 만성기도질환
문의 02.958.8224~5

일교차 큰 봄

주의해야 할 호흡기질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는 소생의 계절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터진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옷도 가벼워진다. 동시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호흡기질환이 증가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전문 진료 분야

간질성 폐렴, 폐암, 만성기도질환
문의 02.958.8224~5

큰 일교차·황사·꽃가루의 습격

일교차가 커지면, 외부 공기와 직접 만나게 되는 호흡기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감염에 취약해지고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한다. 가장 흔하게는 알레르기 비염의 악화가 있다. 아침저녁 쌀쌀한 공기에 재채기, 콧물이 심해진다. 더군다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은 더욱 심해진다.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기관지 천식도 악화할 수 있다. 기관지 천식의 원인 및 악화 요인도 알레르기이므로 아침저녁의 쌀쌀한 공기와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더 주의

호흡기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나 기관지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선 감기나 기관지염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위험군은 폐렴에 더 쉽게 걸리고, 예후가 나쁜 편이므로, 건강관리와 기저질환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천식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증상의 급성 악화나 폐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같은 만성 기도질환이 있으면, 이미 폐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급성 악화나 폐렴으로 인해 폐 기능이 더욱 감소하여 평소에는 겪지 못했던 심한 호흡곤란을 겪게 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산소 부족으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환자는 호흡기 감염에 의해 늘어나고 약해진 혈관이 터져 객혈이 나올 수도 있다.
이밖에 폐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단순 감기가 폐렴으로 쉽게 악화될 수 있으니 기저질환 관리와 호흡기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도 폐렴의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호흡기 건강관리와 호흡기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만일 기침, 가래가 있거나 숨이 차는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혹은 평소보다 증상이 나빠진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폐렴 발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열이 있거나 숨이 차다면 폐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지므로 흉부 X-선 촬영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감기는 휴식과 수분섭취, 진통해열제로 1주일 내에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법

코로나 대유행 시대,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봄철에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호흡기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아침저녁의 차가운 공기에 호흡기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한,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낮에 더울 때에는 벗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에는 옷을 입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황사나 꽃가루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한다.
②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영양분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③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가래 및 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④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기도질환이 있는 환자는 평소 사용하던 흡입제와 약물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사용한다.
⑤ 기침, 가래, 열, 숨찬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 방문한다. 특히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등 면역저하자에게 잘 발생하는 폐렴이 있다. 구별을 위해서는 호흡기증상이나 열이 있을 때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2021년의 봄,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사회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전문진료분야

간질성 폐렴, 폐암, 만성기도질환

문의 02.958.8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