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피로잡는
한약 복용 가이드

봄철피로잡는

한약 복용 가이드

봄이 되면 유난히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졸음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흔하고, 연일 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장인이 봄에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약이 또 다른 건강 비책이 될 수 있다.

봄철 피로 잡는

한약 복용 가이드

봄이 되면 유난히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졸음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흔하고, 연일 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장인이 봄에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약이 또 다른 건강 비책이 될 수 있다.

봄 한약은 보약 중의 보약?

일반적으로 보약은 봄에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봄철 보약이 위장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욕을 돋우고 성장에 도움을 주며, 직장인들의 무기력감 해소와 체력 보강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특별히 보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는 따로 없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따지고 보면 사계절이 전부 보약의 시기이기도 하다. 질병을 앓고 나서 체력이 떨어졌을 때, 과로로 피로가 쌓일 때,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 수술이나 출산 후 등 개인의 체질과 처한 환경에 따라 보약의 도움으로 건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한약에는 보법과 사법이 있다

많은 이들이 한약과 보약을 같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개념이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음과 양의 균형, 인체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하고 건강의 목표로 생각한다. 그래서 인체의 상태에 따라 치료 원칙을 둘로 나누는데, 크게 보법(補法)과 사법(瀉法)이 있다. 보법은 인체의 기혈 상태가 부족할 경우 보강을 해준다는 것이고, 사법은 질병의 원인인 사기(邪氣)를 물리친다는 의미다. 보법을 위해 사용되는 한약이 보약이 된다. 쉬운 예로, 몸이 지나치게 냉해서 기운이 없는 경우에는 보법을 사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보충해 준다. 반대로 몸에 열이 지나치게 쌓여 두통과 불면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내리는 사법을 사용한다. 현대에는 과도한 영양섭취와 신체활동부족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약의 비중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신학기 아이들에게 한약 먹이는 법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한약. 그러나 아이들은 한약 특유의 향과 맛에 익숙하지 않아 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처음부터 한꺼번에 많이 먹이려 하지 말고, 맛에 익숙해지도록 조금씩 복용시키며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래도 잘 안 먹으려고 하면 며칠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시작하거나 잘 먹었을 경우 가족 모두가 응원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올리고당 등으로 쓴맛을 중화하거나, 매실주스 등에 섞여 복용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