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말하는
갑상선암 진료의 모든 것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말하는

갑상선암 진료의 모든 것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암인 만큼 적절한 진단과 관리, 치료가 필요하다. 오랜 연구에 최신 지견을 더해 시행하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갑상선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 모아 풀어본다.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전문 진료 분야

갑상선암, 인후두암, 구강암, 두경부종양, 목소리질환
문의 02.958.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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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료의 모든 것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암인 만큼 적절한 진단과 관리, 치료가 필요하다. 오랜 연구에 최신 지견을 더해 시행하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갑상선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 모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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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인후두암, 구강암, 두경부종양, 목소리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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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치료와 추적·관찰 치료

갑상선암은 초음파 검사와 얇은 바늘을 찔러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미세침 흡인세포검사 등을 통해 확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최선의 치료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인데, 미국갑상선학회, 대한갑상선학회에서 수많은 연구와 임상 자료를 분석해 만든 권고안에서는 갑상선암의 일차적 치료로 수술적 절제를 권장한다.
다른 대안으로는 당장 수술하지 않고, 정기적·능동적으로 암을 추적·관찰하면서 지켜보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는 수술하는 것보다 수술하지 않음으로써 환자가 얻을 수있는 이득이 클때 적용한다. 그 기준은 ①암의 크기가 1cm보다 작고 암의 개수가 하나여야 한다. ②암이 갑상선 안에만 있고, 밖으로 나가지 않아야 한다. ③임파선이나 다른 곳으로 전이가 없어야 한다. ④암이 커졌을 때 식도 등의 주위 기관, 목소리와 관련된 신경 등을 침범할 것 같지 않아야 한다.
단, 정기적·능동적 추적·관찰은 당장 수술하지 않으니 방치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암의 크기, 모양,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피검사, CT검사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만약 추적 검사를 통해 암 크기가 2mm 이상 커졌거나 암이 갑상선 밖으로 침범했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기관에 전이가 있다고 여겨질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 암이 있는 상태에 대해서 환자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도 수술적 치료로 전환할 수 있다.

전절제술과 부분절제술

갑상선은 목의 중앙 아래 부위에 자리 잡고 있다. 나비처럼 생겨서 왼쪽과 오른쪽 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만 절제할지, 아니면 양쪽 모두를 절제할지에도 기준이 있다.
먼저, 전절제를 해야하는 경우는 암의 크기가 4cm보다 클 경우, 양쪽 갑상선에 모두 암이 있는 경우, 암이 갑상선 밖으로 침범한 경우, 기관·후두·식도 등 주위조직을 침범한 경우, 임파선으로 전이가 있는 경우, 폐나 뼈 등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전절제를 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갑상선암과 다르게 공격적이고 빨리 자라는 암의 형태인 수질암·저분화암·미분화암인 경우에도 전절제가 필요하다. 이러한 고위험군에서는 적극적인 수술과 상황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치료나 외부방사선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반면, 반절제는 비교적 초기 암에 적용할 수 있다. 반절제의 경우 대부분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한쪽 갑상선이 기능을 다 하지 못해서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나 암의 재발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제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 외에도 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내시경 수술과 로봇 수술

갑상선암의 수술 방법으로는 목의 피부를 절개하고 수술하는 전통적인 개복 수술이 있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며, 표준이 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목에 흉터가 남게 되므로 흉터를 최대한 숨기기 위해 귀 뒤나 겨드랑이, 유륜 주위, 입안에 절개를 하고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이나 로봇팔을 활용한 로봇 수술은 최소침습적 치료로써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미용적 우수성이 있다. 다만 내시경 수술과 로봇 수술은 비교적 초기 암에만 적용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암의 위험인자, 예후, 미용적인 필요성에 대해 잘 상의한 후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Tip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변화

갑상선암 환자 중에는 ‘수술 후 목소리 변화’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 실제로 갑상선은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 바로 위에 위치하고, 이로 인해 수술 후 목소리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러한 목소리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지만, 때때로 소수의 경우에서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 후두내시경 검사와 음성평가를 시행하고 있고, 수술 중에는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감시시스템이라는 기구를 사용한다. 이미 많이 진행된 갑상선암 수술에서는 후두·기도·식도 수술이 함께 진행되는데, 해당 부위는 이비인후과의 전문 영역으로 더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수술 이후 목소리 변화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성대 내 주입술이라는 수술을 통해 음성변화를 치료하고 있다.
그래서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변화 등이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하게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전문진료분야

갑상선암, 인후두암, 구강암, 두경부종양, 목소리질환

문의 02.958.8471~2